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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Leon) ,1994 정보

199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뤽 배송 감독의 작품이다. 곧 30주년을 맞이하는 레옹과 관련된 키워드는 암살자, 순수한 소녀, 그들의 사랑이다. 암살자인 레옹과 어린 소녀의 마틸다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영화 스토리는 시작된다. 암살자 레옹은 의뢰를 마치고 자신의 아파트로 오가는 일상을 반복하는 와중에 이웃집에 사는 소녀 마틸다와 처음 마주치게 된다. 레옹이 마주친 마틸다의 모습은 구타를 당하는 안타까운 소녀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우연히 마주친 레옹과 마틸다는 그 이후로 자주 마주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된다. 이후 영화 극장에서 마틸다와 레옹은 만나게 되는데, 얼굴에 피범벅으로 만신창이가 된 그녀의 모습을 본 레옹은 조심스럽게 손수건을 건네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마틸다에게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마틸다의 아버지가 마약을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된 부패경찰은 마틸다의 계모와 새언니의 목숨을 뻇어가게 되고, 아버지까지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을 목격한 마틸다는 옆집에 사는 레옹을 찾아가 울면서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그녀를 돕기 위해 레옹은 문을 열어주게 되고 잠시 안정을 찾게 되지만 가족을 죽인 일당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마틸다의 행방을 수소문하게 된다. 가족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남동생까지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복수심을 가지게 된다. 마틸다는 자신이 복수할 수 있게 레옹에게 도와달라고 얘기하며 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마틸다는 그들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레옹과 마틸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는 내용의 영화 레옹이었다.

화려한 연출력과 OST의 향연

영화 레옹이라고하면 ost가 굉장히 유명하다. Shape of my heart - sting 은 레옹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유명하고 영화 레옹을 보지 않았더라도 한번쯤 들어본 노래일 것이다. 영화 레옹에서는 웅장한 ost 사운드와 함께 화려하고 뛰어난 액션장면들을 넣은 연출 장면들이 많은 극찬을 받았다. 잠입하는 장면과 레옹과 마틸다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연출하면서 캐릭터의 성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 레옹의 배경은 미국 뉴욕의 모습이지만 프랑스 영화답게 프랑스 영화 감성을 띄는 영화라고 느꼈다. 영화평론가들은 주인공을 클로즈업해서 감정선을 잘 살린다며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고 이야기한다. 평점은 8.5점정도를 유지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었다. 너무 억지스러운 영화의 스토리 전개를 갖고있다는 부정적인 의견 또한 많았다. 하지만 영화의 연출력과 동시에 애틋한 감성을 입힌 음악 사운드를 관객에게 전달함으로써 긍정적인 호평을 받았고 흥행의 반열에 올랐다.

감상평

영화 레옹이 개봉한지 어연 30년이 되간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건 7년쯤인데 한국 예능에 레옹이 한창 이슈가 됬던적이 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레옹을 주제로한 노래를 아이유가 작곡하여 박명수와 같이 불렀었는데 그 시기쯤 호기심으로 보게 됬던 것 같다. 그 이후로 레옹의 인상착의와 캐릭터가 이슈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Sting 의 노래 Shape of my heart 노래가 길에서 많이 들렸던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는 레옹처럼 감정을 세밀하게 살리는 감정 연출력은 뛰어나지만 전개되는 줄거리 내용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다. 그만큼 스토리의 개연성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연출된 마틸다의 모습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의 소유자인 마틸다의 대사들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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