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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정보

2014년에 시작해 2020년에 다시 재개봉했던 영화 비긴 어게인은 음악 장르 영화 중 하나다. 2007년 개봉했던 음악 로맨스 영화 <원스> 감독이자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존 카니 감독의 작품으로 이번에도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020년에 재개봉했을만큼 인지도라던지 평가적인 부분이 매우 좋았던 작품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당시 대흥행을 쳤던 영화 <명량>과 <해적>등으로 처음에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제작사에서 또한 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으나 영화관에서 우연히 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객의 홍보로 대흥행을 친 영화였다. 한국 기준 관객수 342만명, 당시 영화 사이트 예매율도 1위에 오를 정도였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랐다. 음악 영화다보니 OST와 노래에 신경을 많이 썼고 무엇보다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을 캐스팅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 또한 마크 버팔로부터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더 각광받았다. 

한국 더빙은 무한도전

비긴 어게인이 개봉하고 1년 뒤 무한도전 추석 특집으로 비긴 어게인 한국 더빙이 방영된 적이 있다. MBC 측에서는 해당 비긴 어게인 더빙 상영이 추석 특집으로 나올 예정은 아니었고 예비 편성으로 진행하려고 했다고 한다. 어쨌든 국내에서 1위 예능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예능프로 무한도전이 비긴 어게인을 추석에 방영하게 되면서 영화 비긴 어게인의 홍보를 해준 셈이다. 해당 분 방영 이후에는 비긴 어게인 OST들이 연달아 인기차트로 다시 오르며 역주행했다. 비긴 어게인의 메인 곡인 Lost stars 는 top10위까지 올랐다. 물론 무한도전이 최초 더빙한 것은 아니지만 최초 비전문 성우들이 외화를 더빙한 사례가 되면서 해외에서도 화재가 되었다고 한다.

비긴 어게인 리뷰

음악 영화는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다. 비긴 어게인은 무영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와 과거 명성을 가졌지만 현재는 길바닥에 나앉은 프로듀서 댄(마크 버팔로)이 만나서 길거리에서 무대를 만드는 이야기다. 노래를 만들고 세션들을 모아서 마지막 성공을 이루기까지 그들은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레타와 댄의 트러블도 발생하면서 무대를 하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나오지만 결국은 그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서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대를 만들어낸 그들은 기꺼이 유명인사가 되고 만다. 그레타를 버리고 음반사 직원과 바람을 핀 데이브, 프로듀서의 인생을 망쳐버린 댄의 친구까지 그들의 성공으로 주변 인물들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결말을 보면서 얼마나 속시원했는지 모른다. 잃어버린 별들이 다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되찾은 느낌의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비긴 어게인이었다.

비긴 어게인 OST

사실 비긴 어게인 ost들은 정말 빠짐없이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Adam levine 의 Lost stars 메인 타이틀곡이지만, 이 노래도 정말 좋다. Kerina knightly -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키이라 나이틀리의 노래다. 특유의 잔잔하고 감성 있는 목소리가 너무 좋은 특색 있다. Lost stars 노래도 키이라 나이틀리 버전이 있는데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그 외의 OST들도 리스트해본다. 잔잔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비긴 어게인 OST들을 전부 플레이리스트에 넣는걸 강력하게 추천한다.

Adam levine - no one else like you / A higher place

Kerina knightly - A step you can't take back / Like a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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