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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감동 영화

2014년 11월 27일에 개봉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다큐멘터리 국내 독립 영화다. 2011년도 당시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 인간극장에서 백발의 연인편에 출연한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사랑을 담은 영화다. 76년째 같이 풋풋한 결혼생활을 하는 노년 부부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나도 나중에 저렇게 늙어가야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89세 소녀 감성의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스남 조병만 할아버지는 매일 같이 산책나갈 때 손을 잡고 걸어다녔다. 봄에는 꽃을 꺾어주고, 여름에는 물장구를 치고, 가을에는 낙엽을 뿌려주고, 겨울에는 눈사람을 함께 만드는 노부부는 둘도 없는 어린 친구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선사했다. 이 영화는 노부부의 삶을 보여주는 인생 다큐멘터리 영화다. 결혼을 하고 행복한 삶을 살며 자녀들을 낳고, 자녀들은 도시로 떠나 그들의 삶을 살면서 다시 홀로 남게 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시골에 남는다. 서로 의지하며 살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가장 아끼고 귀여워하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난다. 그렇게 강아지를 묻고 돌아오던 그 날부터 할아버지는 쇠약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 이후 점점 쇠약해지던 할아버지에게 찾아온 잦은 기침 소리를 들은 할머니는 다가올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한다. 노부부의 삶을 담은 독립 영화이자 행복하지만 슬픔을 담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다.

독립 영화 흥행

흔히들 알고 있는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는 당시 최고의 흥행작이었다. 농부의 삶에 무려 40년이나 지켜온 소 한마리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09년 개봉했던 영화다.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소의 시한부 선고에 할아버지는 매일 같이 소의 곁을 지키는데 그 모습이 어쩜 감동스러우면서도 슬픈지 울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최고의 흥행을 끌었던 워낭소리처럼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봉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한달이 지나면서 워낭소리 296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식간에 480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역사상 현재까지도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역대 1위를 달성할만큼 큰 흥행을 가져온 영화로 손꼽힌다. 지역 영화관에서 방영되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게 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울고 싶은 날에 꼭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영화다. 너무 힘들거나 슬플 때, 삶을 위로받고 싶을 때 꼭 봐야할 영화로 인터넷에도 사람들의 추천이 많을 정도다. 그만큼 사람들의 눈물을 훔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현재까지도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 1위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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